Elquiness의 노트(12)
Elquiness
오랜만에 다시 노트추가를 누르고 키보드를 불러왔다.
마음에 내키지도 않았지만 이대로라면 나의 뜻을 담은 행위 한 번이 또 부질없이 흘러가겠다는 생각에 불안감 속으로 휩쓸려만 갔다.
그렇게 반 생각 없는 상태로 왔다.
어떤 말로 시작을 할까. 체감상 5분이 지났을까 내가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후려쳤다.
거대한 에세이 따위가 아닌 단순한 나의 일기장이지 않은가!
그렇게 오늘도 수많은 시간의 나열중 하루를 담아내기로 했다.
나는 학창시절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그에 비에서는 정말이지 노력 하나 하지 않았다. 중학교때는 그 누구보다 성실했으며 모범생 엇비슷한 대표였지만 고등학교에 아주 넉넉히 세이브 하겠다는 안도감과 마음놓고 실컷 노는 재미에 빠져 고1을 지냈다.
국어 83, 성취도B, 등급 5
정말... 정신이 아작났다.
공부랑 담을 쌓아왔는데 정신도 나가서 그대로 그대로... 하루하루를 노는것도 아니고 폐인처럼 흘려보냈던거 같다.
수행평가 한 번 준비 제대로 안하고 점수도 망쳤는데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하나를 알게되었다.
숙제나 수행평가, 시험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죽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보다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인지했고 그대로 과제를 안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졌던 모범생이 아무것도 하지않는 한량인생 C급 학생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물론 이 모든건 내가 과거의 나 자신을 그렇게 묘사할 뿐이다.
어쨌거나 대강적인 나의 학창시절 전후를 써내려간 것 같다.
앞으로는 이후의 더 자세한 일들과... 나만의 이야기들 그리고 내 사람들과의 추억과 상처 성장 하나하나 적을까 생각중이다.
음... 일상의 일을 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쁘지 않다. 앞으로 글을 쓰는게 기대가 된다. 노트 열어보기
그렇게 반 생각 없는 상태로 왔다.
어떤 말로 시작을 할까. 체감상 5분이 지났을까 내가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내 머리를 후려쳤다.
거대한 에세이 따위가 아닌 단순한 나의 일기장이지 않은가!
그렇게 오늘도 수많은 시간의 나열중 하루를 담아내기로 했다.
나는 학창시절때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그에 비에서는 정말이지 노력 하나 하지 않았다. 중학교때는 그 누구보다 성실했으며 모범생 엇비슷한 대표였지만 고등학교에 아주 넉넉히 세이브 하겠다는 안도감과 마음놓고 실컷 노는 재미에 빠져 고1을 지냈다.
국어 83, 성취도B, 등급 5
정말... 정신이 아작났다.
공부랑 담을 쌓아왔는데 정신도 나가서 그대로 그대로... 하루하루를 노는것도 아니고 폐인처럼 흘려보냈던거 같다.
수행평가 한 번 준비 제대로 안하고 점수도 망쳤는데 아무도 뭐라하지 않았다. 그제서야 나는 하나를 알게되었다.
숙제나 수행평가, 시험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죽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보다 별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인지했고 그대로 과제를 안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졌던 모범생이 아무것도 하지않는 한량인생 C급 학생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물론 이 모든건 내가 과거의 나 자신을 그렇게 묘사할 뿐이다.
어쨌거나 대강적인 나의 학창시절 전후를 써내려간 것 같다.
앞으로는 이후의 더 자세한 일들과... 나만의 이야기들 그리고 내 사람들과의 추억과 상처 성장 하나하나 적을까 생각중이다.
음... 일상의 일을 말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쁘지 않다. 앞으로 글을 쓰는게 기대가 된다. 노트 열어보기
Elquiness
나는 아무래도 엉뚱한 아이같다.
감성이 넘칠때도, 너무나도 슬픈일이 있을때도, 그 반대의 일이 있을때도, 그저 기록하고 싶은 날일때도 나는 글을 쓰고자 했고 그에 충족되는 행위를 시도해왔다.
실제의 공책에 일기쓰는 행위는 얼마가지 않아 시간에 쫒기며 그만두고 말았다. 그래도 쓰고싶단 생각이 종종 들었고 그때면 일기장 어플을 괜스레 지원다 깔았다 반복하곤 한다. 그마저도 얼마가지 않았다.
나의 꾸준함이 부족한 것인지, 타협만이 존재한 현실에 의한것인지 분간도 못한 채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오디오 일기. 음성녹음을 이용해 일기를 남기는 것인데 내용 전달에 너무 큰 지장이 있어 그마저도 하루이틀 하더니 그만두기 시작했다.
생각을 해보니 글을 한번 쓰면 생각나는대로 계속 쓰게되는 나의 TMI속성이 드러나는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5분만 쓰자고 다짐한 일기장을 20분 넘게 붙잡는 나를 보며 빨리 지치는 까닭이라고 한탄하게 되었다.
이 노트에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는것도 그런 일종일듯 하다. 그래도 나는 앞으로 시시콜콜 사소한 일상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글을 쓰는 나의 취미는 멈출순 없으니까... 노트 열어보기
실제의 공책에 일기쓰는 행위는 얼마가지 않아 시간에 쫒기며 그만두고 말았다. 그래도 쓰고싶단 생각이 종종 들었고 그때면 일기장 어플을 괜스레 지원다 깔았다 반복하곤 한다. 그마저도 얼마가지 않았다.
나의 꾸준함이 부족한 것인지, 타협만이 존재한 현실에 의한것인지 분간도 못한 채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오디오 일기. 음성녹음을 이용해 일기를 남기는 것인데 내용 전달에 너무 큰 지장이 있어 그마저도 하루이틀 하더니 그만두기 시작했다.
생각을 해보니 글을 한번 쓰면 생각나는대로 계속 쓰게되는 나의 TMI속성이 드러나는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5분만 쓰자고 다짐한 일기장을 20분 넘게 붙잡는 나를 보며 빨리 지치는 까닭이라고 한탄하게 되었다.
이 노트에 이런식으로 글을 남기는것도 그런 일종일듯 하다. 그래도 나는 앞으로 시시콜콜 사소한 일상이야기를 남겨보려 한다.
글을 쓰는 나의 취미는 멈출순 없으니까... 노트 열어보기